삼성웰스토리 ‘끝’판왕을 찾아서
전국적으로 600여 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삼성웰스토리.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삼성웰스토리 사업장 중
동·서·남·북 제일 끝에 위치한 곳은 어디일까?
일반 식당과 달리 건물에 간판을 달고 있지 않기에
애써 찾아보지 않으면 몰랐을 삼성웰스토리의 ‘끝’판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동쪽 끝 골프존카운티 감포
계절마다 해 뜨는 위치가 바뀌는 일출 맛집.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감포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골프클럽인데요.
삼성웰스토리는 이곳 클럽 하우스의 레스토랑,
그늘집 등에서 골퍼들을 위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좋아 일주일이나 머물고 가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인데요. 특히 일출 명소인데다가 관광특구 안에 있는 골프클럽이다 보니 남녀 혼성으로 찾는 팀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프클럽의 주 고객층이라고 알려진 중년 남성 고객들보다는 여성 고객이 선호할 만할 트렌디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감포 식구들.
서쪽 끝 인천공항 탑승동 동편
인천공항 탑승동 동편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
인천공항에도 삼성웰스토리 사업장이 있습니다. 바로 공항 직원들을 위한 사내 식당인데요.
이곳은 영종도라는 섬에, 특히 공항이라는 특수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식재료의 조달부터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무척 많답니다.
개항기념일 특식으로 제공된 쇠고기마늘설렁탕.
태풍으로 다리가 통제되기라도 하면 바로 대체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보안관리가 철저한 공항이기 때문에 매일 입고되는 식재료부터 세제 같은 소모품까지 모두 관세청 반입 신고를 해야 하는 깐깐한 사업장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곳 사업장만의 특권이 있다면 연예인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유리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BTS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해요.
인천공항 탑승동 동편 식구들.
남쪽 끝 호텔신라 제주
매일 여행하듯 눈호강 할 수 있는 제주 사업장.
남쪽 끝에 위치한 사업장은 예상한 대로 제주도에 있습니다! 바로 호텔신라 제주인데요.
호텔신라 직원들을 위한 직원 식당과 기숙사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죠. 이곳의 고객들은 20대 호텔리어부터 70대 호텔 청소원까지 정말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편의 입맛도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곳이죠. 제주도에 있는 사업장인 만큼 제주만의 특색을 살려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한 특별한 한 끼, 보말미역국.
제주도 향토음식인 몸국, 제주도식 고사리육개장, 된장을 넣은 제주도식 냉국, 보말미역국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제주도 사업장답게 큰 야자수와 멀리 보이는 예쁜 바다, 호젓한 호텔 주변 산책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사업장이기도 합니다.
베테랑 웰프로님들과 함께! 호텔제주신라/기숙사 식구들.
북쪽 끝 포천힐스CC
삼성웰스토리의 지붕을 맡고 있는 포천힐스CC 사업장.
포천힐스CC의 20대 골퍼 취향 저격 메뉴.
삼성웰스토리의 최북단 사업장은 3년 연속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개최하며 수도권의 인기 골프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포천힐스CC 사업장입니다.
포천힐스CC 사업장은 일일 내장객의 40% 이상이 20~30대의 젊은 골퍼들인데요.
그래서 이에 맞게 햄버그스테이크, 봉골레파스타, 수제버거 등 다른 골프장에서는 보기 힘든 ‘젊은’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골프장이 위치한 포천 지역의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이용한 모둠버섯전골, 인삼 드레싱으로 버무린 차돌박이봄나물샐러드와 같은 특화 메뉴도 포천힐스CC 사업장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포천힐스CC 식구들.
지금까지 직원들을 위한 사내 식당부터 골프장의 식음 서비스까지
다양한 삼성웰스토리의 사업장들을 만나봤는데요.
고객에게 필요한 식음 서비스는 삼성웰스토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오늘도 동서남북 어디서나 삼성웰스토리의 맛있는 식탁이 차려지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