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W.I.T(Welstory Innovation Track)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기 2기에 이어, 최근에는 W.I.T 3기의 데모데이가 진행됐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W.I.T는 삼성웰스토리가 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 현업 니즈에 맞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PoC 검증과정을 진행하면서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어떻게 하면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왔습니다. 1기와 2기에 이어 이번에도 퓨처플레이라는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했다고 하네요.
▶ 퓨처플레이와 함께한 W.I.T 1기와 2기 자세히 알아보기 Click!
이번 W.I.T 3기 과정부터는 기업들을 초기 트랙과 성장 트랙,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그럼, 이번 3기에 소개된 5개 스타트업이 어디인지, 눈여겨 볼 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이번 W.I.T 3기에서는 총 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기술 구현 여부와 실효성 확인을 위한 PoC를 진행해 왔는데요. 얼마 전 열린 W.I.T 3기 PoC 데모데이는 그간의 결과물을 모두 보여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번에 선발된 5개의 스타트업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W.I.T 2기에 이어 3기에도 참여한 ‘로보테크’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조리 & 배식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조리 시 로봇을 활용하면 맛의 균일성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 조리가 가능해 중, 대형 사업장의 인력 부족 해결책이 될 수 있는데요. 단순 반복 공정을 로봇에게 맡기면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로보테크는 이번 PoC 데모데이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디자인과 성능 개선, 향후 개발될 신규 모델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실제 로보테크는 현재 삼성웰스토리 헬씨랩 조리로봇 전문 코너에서 '웰리봇'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웰리봇에는 100여 가지에 이르는 국과 탕, 찌개 메뉴의 조리 레시피가 입력돼 있으며, 당일 제공되는 메뉴에 맞춰 육수 투입량과 가열 시간,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 끓고 난 뒤엔, 국물을 졸이거나 먹기 좋은 온도로 열을 낮출 수 있도록 2~3단계에 걸쳐 가열 시간과 가열 온도에 변화를 주는 조리 방식도 구현하고 있답니다.
‘와이폴라리스’는 별도 고가의 장비 없이 카메라만을 활용한 무인 매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Vision AI를 기반으로 Multi-IP 카메라만 설치하면 고객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구매 행동을 판단해 결제까지 이뤄질 수 있어 초기 도입이 쉽고 이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가상의 점포를 마련해 실제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올 해 7월부터 삼성웰스토리의 일부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마이프랜차이즈’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비교 및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FD 사업부 영업사원을 위한 FD 영업자원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개발된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 타깃을 조회하거나 관리할 수 있고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상권 분석과 주변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실제 영업 활동시 영업사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로 참여한 초기 트랙 스타트업인 ‘휴닉’은 자체 대체육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물성 식품을 소개하는 푸드 테크 기업인데요. 기존 식물성 대체육이 가진 한계점을 넘어 실제 육류와 비슷한 결과 식감, 색상으로 개선하고 이와 더불어 수분 증진을 통한 습식 대체육을 개발했습니다. 현재는 MVP(최소기능제품) 개발 완료 단계로,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W.I.T 4기 PoC 과정에 참여해 테이크아웃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초기 트랙 스타트업인 티센바이오팜은 지속 가능한 세포 배양육을 초고속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배양육 생산과 판매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티센바이오팜의 높은 기술력을 발판으로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렇게 1기부터 3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W.I.T. 삼성웰스토리도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W.I.T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